오래도록 함께 한다는 것 지리산 종주하는 노부부. 저 칠순 노인의 두 어깨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묻어 있을까. 오랜 세월을 함께 한다는 것. 그만큼 많은 것들을 공유한다는 것. 나도 저렇게 멋지게 노년 생활을 보내야지. 나도 저렇게 멋지게 안개속으로 사라져야지. - 지리산 노고단에서 -
재봉
2005-05-24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