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향기 이 맘 때의 비는 향기롭습니다. 코 끝을 간지럽히는 송화가루의 향기도 꽃이 지고 돋아난 푸른 잎의 향기도 몇 년 전, 이 맘 때 절 떠나간 그녀의 향기도. 모두 이 맘 때 내리는 비에 녹아내려 머리 끝과 가슴 속을 촉촉하게 합니다. 2005년 5월 어느날. canon AE-1 / Fuji autoauto 400 / 필름스캔
photophilist dalgoo
2005-05-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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