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지나갔다... 따듯한 햇살. 그 해를 닮아가는 너. 그리고 그런 너에게 빠져 버린 나. 하지만 다가설수 없는 안타까움. 너와 나를 갈라놓은 울타리가 있다. 헐어버리면 되는것을. 그렇지만 그냥 이대로만 남아 있는 우리. 어쩌면 울타리 넘어서 바라보는 것이 너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는 오늘도 그냥 너를 바라본다.
Tokki
2005-05-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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