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의 소원...
어르신들에게 여쭙니다.
귀가 어두우셔서 아주 큰 소리로 가까이 대고 물어야 합니다.
"기도 제목(소원)이 뭐세요?~~~"
거의 열이면 열...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대답하십니다.
자식들 잘 되는 것...
그래도 본인을 위한 소망이 있으면 하나 더 얘기 해 보라고 더 크게 묻습니다.
"나에 대한 기도제목??? 자식들 폐 안 끼치고 깨끗하게 죽는거지 모..."
어르신들의 걱정은 자신이 늙어 힘이 빠져 가면서도 행여나 그것 때문에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그 걱정 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