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던 날 작은 자취방을 정리하며... 잠시 마음이 짠해져 왔다. 추운 겨울 바람을 막아주며 나를 보듬어 주던 작은 방... 빈 옷걸이는 어느 새 자욱을 남겨 버렸다.
Soo42
2005-05-19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