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와 출사...
첨보는 전화번호...
동호회분이라며 저에게 DSLR을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뵙지 할까 고민했는데 36살의 나이에도 불구 저보다도 더 젊어보이고,
저보다 더 캐주얼틱하게 입은 모습에 순간당황~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같은 것을 한다는데 쉽게 친해지더군요...
이리저리 일요일 한나절을 거제도 조목조목을 돌아댕겼죠..
그리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남자와의 출사도 괜찮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