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파트너 이야기 #2 나의 파트너는 시간과 일정에 따라 자주 바뀐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해진 멤버안에서... 우리 중국 아주머니... 회사에서는 남편(한국분)되시는 분과 함께 한국에 돈을 벌러 오신부부...(불법체류자 아님...) . 회사 체육대회날 처음으로 해보신다는 피구... 정말 잼있게 하시는 아주머니... 재미에 흥겨워 공에 넋을 잃고 계신다.. 한국어는 능통하여 혁진이의 사주팔자까지 봐주시고... 언제나 웃으실때 보이는 치아가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ㄱㅔ 만드신다. 한국분들보다 더 열심히 하셔서 MVP의 영광을 앉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주머니... . 회사에서 일을 하시다가 접착프레스기계에 손이 말려들어가 저기 보이는 손가락(엄지손가락제외) 네개가 모두 잘려나가 버려셨다. 조금만 늦었어도 더 큰일을 당할뻔 하셨는데... 돈벌러 한국에 왔다가 이런 큰사고를 당하셔서 참 안타까운일이다. ... 현재는 휴직중이라서 남편되시는 분이 여러가지로 고생하시는데 부디 다친손이라도 잘 아물어서 돌아가시길 바라는 맘뿐... 한때 나의 파트너로 부족하지만 부족한대로 열심히 하셨던 우리 중국 아주머니가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레이회원님들중에도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나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처럼 행복한 가정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 . . 추신> 많은 걱정과 함께 남겨주신 말씀들은 훗날 사진과 함께 잘 전달 해드리겠습니다.
가인호경(佳人好景)
2005-05-14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