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식을 취한다
인도여행중 자이푸르에서 만난 소년
소년은 외줄타기 박시시 인생
아비는 소년의 외줄타는 것을 보며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지요
소년은 힘든 외줄을 타고 난후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때 소년과 나는 시선이 마주친다.
나는 소년을 측은한 맘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소년은 이방인에 대한 호기심만이 존재할뿐
그것이 그네들의 생활이고 그네들의 삶인듯
그렇게 그들은 살아간다........
(2004 인도여행중 자이푸르에서 이방인과 소년의 짧은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