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소리가 들리는 풍경 2005년 4월 26일 오후 일산호수공원 홀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내앞을 지나가던 아이 여름해같이 뜨거운 햇살에 달구어져, 하얗게 빛나던 대리석 블록위를, 둔탁한 플라스틱 바퀴로 긁고 지나가던 아이의 스케이트. 그 순간의 소리가 기억이 난다.
Lucianic
2005-05-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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