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사는 즐거움..
얼마전 동독제 수동렌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몇백만원이 훌쩍넘어가는 렌즈들 속에서
15만원이라는 생각보다 적은 금액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초점링은 뻑뻑하고 레인지가 넓어서 처음엔 황당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보고서야 왜 그런지 알것 같았습니다.
왜 수동 카메라에 매력이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느낌속에서도 가장 큰 즐거움은...
느리게 사는 즐거움입니다...
느리게 관찰하고
느리게 찍고
느리게 느끼고
느리게 확인하고
느리게 리사이즈하고
그래서 즐거움이 느리게...느리게..사라질거 같습니다.
- a-7D + 펜타콘 135 2.8
- 크롭& 리사이즈&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