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내 기도야. 창희 형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눈과 손과 발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사고로 입원까지 했었지요. 오십이 넘은 나이에 지하방에서 혼자 살고 계시지만 누구보다 쾌활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행동하는 게 꼭 할머니 같아서 창희 할매라고 놀리곤 하는.. 늘 기분 좋은 형입니다. 글. 사진 이요셉 편집 채유리 / 음악 김도현
요셉이
2005-05-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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