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50000009▒ 인연이란... 고달픈 세상 멀리서라도 보살펴 주었으면 하는 사람과 시선이 수도 없이 엇갈리니 인연의 끈이 저절로 생겨 얽히고 또 얽혀 풀 길 없이 되었다더라 나이 드니 그냥저냥 날마다 몇 년씩 수도 없이 만나는 사람들 이런저런 못할 얘기 없이 살다보니 모두 가족 인연은 함께 살을 대야 생기는 줄 알았는데 살을 안 대고도 자주 엇갈리는 시선들이 엮여 맺어지는 끈인가 보더라 - 《인연》중에서 - 최범영님... 디갤 종묘 출사에서... www.d1ca.com
아오우미 [cubic0426]
2005-05-1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