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쫓고 또 쫓아... 다다른 지평선의 끝에는 하늘로 향하는 붉은 기둥이 우뚝 솟아있었다. 구름을 뚫고 무지개가 피어오른 붉은 기둥의 꼭대기로 오른다. 오르고 또 오르고... 무지개의 끝을 본 첫 사람이 되겠지... 무지개를 만져볼 수 있을까... 정말 무지개의 끝에는 보물이 있는걸까... 이제 조금만 더 오르면 모든걸 알 수 있겠지... 영근 땀위로 씨~익 웃음이 번진다.
MarTian
2005-05-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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