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어슴프레 밝아오는 해변가를 걷습니다. 저쪽 수평선 건너에서는 붉은 빛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고. 이쪽 가로등의 불빛은 아직 하얀 모래사장을 붉게 물들입니다. 나의 심장은 작은 설레임에 두근두근.. 그대도 그러한가요. 생각만으로도 설레입니다. 하지만...생각만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죄어옵니다.
l달빛바다l
2005-05-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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