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바다 푸른 오월 - 노천명 풀 냄새가 물씬 향수보다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 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 나절 꿩이 울고 나는 .. 팥나물 호랑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찿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랑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 노천명의 詩 푸른 5월 중에서 (사막의별빛님)
그린
2005-05-0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