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아침 지난 겨울, 지리산 역경원이란 절에서,, 아침 일찍 스님이 언덕 너머에 있는 비닐 하우스에서 무 두어개 뽑아오라고 하신다. 남자 셋이 가보니 줄기만 보고 뭐가 무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것저것 뽑아봤는데 엉뚱한 것만 뽑힌다. 얼른 다시 심어놓고는,, 결국은 스님 모시고와서 뽑는다. 괜시리 배추만 찍어본다~
k y o
2005-05-07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