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겨울내내 따뜻함을 전해주던 녀석.. 여름이 오면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람들은 널 잊어간다.. 비내리던 어느 여름날.. 외딴집 작은 곳에서.. 묵묵히 네 할일을 하고 있는 너를 만났다.. 나는 기억한다.. 겨울날의 따스함을 주던 너를.. 더운 이 여름날에도.. 너를 기억한다..
Ming
2003-07-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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