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 옥수역 갈아타는 곳을 지나치다가, 햇볕이 들어오는 통로가 있어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멀리서 어느 할머니가 급하게 갈아타시려는 지, 열심히 오시고 계셨습니다. 통로가 할머니가 살아오신 그 길처럼 느껴지고, 얼마남지 않은 삶을 조급한 마음에 열심히 가고 계시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맑은 여름하늘
2005-05-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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