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 에로스는 두 종류의 화살을 가지고 있었다... 금화살과 납화살이었다... 반짝거리는 예리한 금화살을 맞으면 사랑을 목마르게 구하게 만드는 상사병에 걸리게 한다... 끝이 뭉퉁한 납화살을 맞으면 사랑을 지긋지긋하게 여기게 만든다... 아폴론이 다프네를 사랑할 때에도 에로스의 금화살에 맞아 다프네를 사랑하게 되었다... 다프네는 납으로 만든 화살을 맞아 아폴론의 구애를 거절하여 스스로 나무가 되어 버린다... 그래도 아폴론은 나무가된 다프네를 사랑했다... 2005년 4월 <너와 내가 맞은 다른 화살...>.
A2Ys
2005-05-04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