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ER 당신의, 나의 그 오만한 '이성'이란것이 도대체 뭣을 이루어 내기라도 했단 말인가 생경한 두려움 따뜻한 다독거림 같은 등골을 관통하는 '느낌'들만으로 충분하다 뼈속을 적시는 체험을 껍데기들로 치환해 버리는 그 못된 장난을 막아낼 수만 있다면 말이다 동대문, 세운상가
박도윤
2005-05-0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