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다 어느 바닷가 앞 지붕에 올려져있는 빨래들을 보고 그만 주저앉았다. 지붕 위 펄럭이는 빨래들에 왜 졸음이 쏟아졌는지... 빨간 지붕 앞에는 파란 바다가 있었고 가까이 가자 조금은 흘러간 옛노래가 흘러나왔다. 방랑자에겐 이런 풍경은 금물! 그러나... 참 평화로웠던 오후로 도장 쾅! 잠시 머물기로 하다.
ㅁ ㅣ ㅇ ㅐ
2005-05-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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