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르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고.. 처음으로 사막이란 곳에 갔었답니다. 처음. 머리속에 있는거 다 버리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면 모르는 풍경을 감상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관망하고. 앞과 뒤가 맞지도 않고 알수도 없고 알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고 하지는 않는 가는것 같고 돌아오는것 같고 살아가는 것같고 정지하는 것같은. 그런 기분의 하루.
nari
2005-05-01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