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즈음하여~
요즘 시골에 할머나 할아버지 사진을 찍어 드리고 있습니다.
ㅎㅎ물론 무료로요~~~~
영정 사진을 준비해드리고 있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사진을 다 찍고 나서 당신들에 얼굴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인생 끝 즈음에서 인생의 끝을 준비하는 여유...?
그리고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촬영후 한결 같이 내 손을 꼭 잡라주시며 이쁘게 나왔다며~흐뭇해 하시는거다..
왠지 뒤돌아 가시는 뒷모습에서 내 할머닝 할아버지에 기억이 꿈들거리며 나도 모르게 눈씨울이 뜨거워 졌다는....
이 사진이 앞으로 오래 오래 후에 당신들께서 편하고 건강하게 살다 가시는 그날에서야 ..액자에 들어가길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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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
iso 200
동내 골목 담에 광목천을 배경지로 ~
스트로보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