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과 희망의 경계.. 희망과 절망에는 경계선이 있습니다. 때로는 쉽사리 경계를 넘나들기도 하며. 아무리 노력해봐야 넘어갈 수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지금의 당신은 어떤가요. 아무리 발버둥치고.. 또 아무리 술로 달래보고. 아니. 술로 잊어보려 하고.. 친구들과 웃으면 놀면서 기분전환해보기도 하고. 어쩌다가는 한없이 생각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습니다. 세상에는 아무리 노력해봤자.. 도저히 저 불타오르는 희망으로 넘어설 수 없는 경계가 있다는 것을요. 희망은 불타오르며 솟구쳐 올라옵니다. 하지만...오히려 절망의 그늘에서는 더욱 더 어두운 나락奈落 속으로 빠져듭니다. 언젠가..혹시라도...만에 하나.. 희망의 불빛이 이 그늘을 걷어줄 날만을 가만히 기다려봅니다. 나의 모습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저것은 나의 모습입니다..
l달빛바다l
2005-04-30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