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줍는 小女
우도의 바다는 비단을 풀어 놓은듯 하다.
두손을 모으고 바다물을 떠올리면 푸른 물이 들 것 마냥 그토록 푸르다.
우도 8경의 첫번째인 서빈백사로 불리는 산호사 해수욕장.
그 어떤 백사장이 이에 비할 수 있을까?
그 수많은 세월동안 바닷물에 밀려온 산호조각들이 씻기고 뒹굴면서 사각사각
소리까지 가세해 특이한 해수욕장을 만들어냈다.
짭짤한 바다 내음도 이곳에서는 없다.
온통 푸른물인 산호사해수욕장...
딸애는 마치 섬소녀 처럼 재미있게 놀았다.
사용 기종 : Canon 20D
사용 렌즈 : 35mm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