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기울면 어김없이 그 곳을 찾는다. 어머님이 차려주신 듯한 밥상과 '또 왔어? 어서와~'하며 반겨주시던 식당 아주머니의 넉넉한 웃음,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마솥의 연기와 함께 내 추억의 멜로디가 하늘로 스러져가곤 했다. 언제 다시 그 곳에 가볼 수 있을까... 또 지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오늘처럼... 내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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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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