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me. 무미건조한 대화. 한마디도 못해버린 내 이야기. 믿는다는 마음으로 지치지 않도록 버텨나가는 연애사. 하루 이틀도 아닌걸. 뭘 새삼. 비록 지금은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확인할 수도 없는 그녀 속의 My space. 연애는. 우리는. 교집합이 많은 두개의 이심원(異心圓).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만 눈을 돌려 날 봐줘요. ========================================================== 이제는 다른 좋은분을 만난, 짹짹이라 불리우던 컴팩트 디카 산요 VPC-J1의 마지막 컷. 어느 햇살좋은날, 명일동 커피숍에서. 몹시도 바쁜 그녀의 어느 휴일.
아크로
2005-04-2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