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구는 꿈 "아들이 돌아왔수~ 도시로 떠났던 아들이 모든걸 청산하고 손주녀석들과 함께 내품으로 돌아왔수~ 이젠 걱정 없다우~ 아직은 서툴지만, 천천히 내 가르칠꺼라우~"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아들의 밭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연신 가르치고 계신다. 아들과 함께 일궈나갈 작은 밭떼기... 이젠 한시름 놓으시고 넉넉한... 작은 행복 맛보시기를.. 잠시 기원해 본다...
노을진물결
2005-04-29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