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 것이 있답니다.
줄넘기할 때는..
너무 높게만 뛸 필요가 없다는 걸...
줄이 지나갈 만큼만 뛰어도 된다는 걸 살아가며 알게 되더랍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늘도 한번 한번의 뜀뛰기에 숨차게 높이 뛰어 오릅니다.
다음번 줄에 걸리더라도 이번 뜀뛰기는 더 높이 하고 싶은가봅니다.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나도 매 순간,
매번의 사랑에서
이번 순간과 이번 사랑에 최선을 다할수 있었다면..
2005년 봄...혜화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