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좁은 골목길에 전봇대.. 그리고 외등... 새벽녘의 한적한 골목길.. 도시에서 자라고 났기때문일까.. 집으로 가는 골목길의 풍경의 내게 고향의 향수로 남아있다.. 언제부턴가 주변에서 골목길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잘 정비된 도로와 반듯하게 지어진 아파트촌.. 오랜만에 술한잔 걸친채 나도 모르게 골목길을 찾아나섰다.. 그리고는 술기운에 떨리는 셔터를 눌러본다... 여기가 어디더라... 도시인들의 추억의 고향... 골목길이다..
墨香
2005-04-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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