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lor scheme in a parking space
빛이 있는한 인간이 창조한 모든 사물에도 각각의 색이 존재한다.
인간은 모든 색을 의식적으로 때론 무의식적으로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아주 낡고 녹이 쓸어버린 쇠붙이로부터, 매끈한 집, 때론 오래된 나무에 베인 색바랜 칼라...
그리고 모든 화려한 인간의 건축물까지도 아름답고 밝은 색을 가지게 된다.
인간에게 세월의 흔적과 이름이 있다면.
인간이 만든 모든 사물에도 같은 칼라명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다른 색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난 사물에 깃든 인간의 추억과 색을 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느낌으로 찾길희망한다.
때론 녹이슬어버린 난파선으로부터 때론 화려한 도시의 공간속에서, 어딘가에 홀로 놓인 동내어귀 빛바랜
대문에서 부터 난 끊임없는 인간의 욕심과 욕망을 색으로 표현하고싶었다.
비록 그 곳이 아파트 주차장이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