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선배형의 출사 제의에 선뜻 따라가게 된 우포...
저 곳을 알게 된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이렇게 빨리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지는 몰랐다.
새벽 2시에 도착하여 보름달빛 아래 촬영지를 답사하고, 차에서 새우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의 그 감동이란...
나에게 물안개를 준 자연에게 감사하고,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선배에게 감사하며, 저 곳을 소개해주신 낭만님에게도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이름 모를 사진속의 어르신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감사할 사람이 너무나 많다. ^^
왕복 10시간의 피곤함이 모두 날라가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