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歲 - 그녀에 관한 기억 1 "
" 우린 청춘이 다 지나간 것 같지 않아? "
" 아니, 우리가 얼마나 살았다고? "
" 언제부터 우리 청춘이 끝난거지? "
" 음....아마도 예전에 우리 대판 싸웠을 때가 마지막이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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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하고 말았다...지나갔다는 말에....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상기되어
얼굴에 화색이 만연할 날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권태로운 일상이지만 언제나 그러란 법은 없잖아...
그리고 우린 그런 생각을 하기엔 너무 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