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길때...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 담배가 생각날때가 있다...
지난 몇일간이 그랬다...
일본 출장길에 멋모르고 편의점 들어가서 캔맥주 몇개와 담배를 샀다..
순한걸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편의점 문을 열고 나오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처럼 비닐을 뜯고, 한개피를 꺼내서 입에 물고 불을 붇이고 한모금 빨고..
첫마디..
"젠장...
독하다...."
그 사람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
사족....
안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숙소에 들어와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젠장.. 맥주가 10캔이나 들어 있다.. 공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