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난 의무경찰을 나왔다. 의무경찰도 육군 훈련소에서 4주간 군사훈련 받는다. 그뒤에 다시 4주간 경찰학교에서 훈련받고... 물론 현역군인들보단 훈련의 강도는 세지 않을거라고 생각된다. 저 운동화 군인은 분명 평발인데 군대를 자원해서 입대를 하였거나 투철한 애국심으로 무리하게 훈련에 참여하다가 발을 다쳐 운동화를 신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모른다. 설령 아니더라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전투화가 아닌 다른 것을 신었다고해서 저 병사를 낮게 평가하고 싶진 않다. 뭔가 사연이 있겠지... 2005년 4월 20일 31사단 연병장
gomoosin/고무신
2005-04-21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