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떠나는 이유... ::: 언젠가.. 유럽의 어느 한곳을 헤매고 있었다. 무작정 떠났다. 상황이 나빠서, 마음이 쿡하고 아파서....죽음같은 슬럼프가 몰려와서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지탱해주고 있는 꿈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싶었다. 일상의 탈출구로써 그렇게 무작정 떠났던 여행... 여행이 나에게 남겨준것은 무엇일까... 세상이 나에게 일깨워준건 무엇일까...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언제나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다. 자신을 되찾기 위해...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여행을 해야만 자신을 되찾거나 휴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자기회복은 자신의 정신력에서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남들이 아무리 위로해 줘도...결국은 자신에게 하는 말이..치유할수 있는 위로가 된다는 것을... 여행은 다시 어떤 것을 비우고...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 이제야 깨닫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한다. 하지만... 진정한 나를 찾기위해서 떠나본 사람들은 알고 있다.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상이 없는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 . . 이곳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탈출이 아닌 도약을 위한 여행을 꿈꾸기 바라며... F.E.E.L.I.S.H ----------------------------- 4人4色 네 남자 이야기... http://www.feelish.net ----------------------------
Nova(新星)
2005-04-2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