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는길 가다가 떠들고.가다가 다투고...가다가...쉬어가는 그런 학교가는길 도시의 아이들과 너무도 다른 그아이들의 등교길 같이갔던 동료의 리플에서 - 이후로도 오랫동안 아이들은 동네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무슨바위에 얽힌 전설이랑 귀신이야기랑 화장실에 빨간글씨로 이름쓰고 귀신나타나기 기다리기..뭐 이런이야기하며 네가 맞네 내가 맞네 싸우기도 하고 여자아이 하나는 무슨일인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고 달래주는 아이 도망가는 아이..다시와서 미안하다 하는 아이..하여간에 이날 이 아이들은 정말 학교엔 갔었을까...두고두고 궁금하더라구요 ^^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 4.17
fix
2005-04-19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