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H] 친구
저는 도사모라는 모임의 회원입니다. 지금은 자주 못가지만...
서대문 형무소 출사때 펜탁스 DSLR & 미놀타 SLR을 쓰시는 '바트'님(우)과 그가 데려온 친구 '지훈'님(좌)도 같이 사진촬영을 했었습니다.
추운데 벌벌떨면서 사진촬영을 마치고 충무로에서 뒷풀이를 하러 가는데, 이 두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고 부러워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급히 내려가던 두 사람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찍었습니다.
이 사진이 제가 DSLR을 만지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모델에게 포즈 요구를 한 사진입니다. 물론 제대로 된 모델은 아니었지만요. ^^
...
취미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둔건 축복입니다.
저는 이런 취미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와 제 반쪽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1H + AF-S 70-200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