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닥뜨리는 고민
작업하는 모습을 담고 있던 중...
리어카를 몰고 지나가는 남자... (한참을 쳐다본다.)
주변을 살피더니 여유롭게 공사중인 실내로 뒷짐지고 들어간다...(한참을 안나온다..왠지 불길한....???)
역시나 주변을 살피면서 태연히 상자에 물건을 잔뜩 싣고 나온다...(폐휴지를 갖고 나왔나..???)
리어카에 거침없이 싣고 또 들어간다... .....
몇번을 유유히 왔다갔다 하던 남자......
결국, 돌아온 상가 주인에게 걸렸다...
실랑이하던 중 간간히 들리는 소리..상자당 싯가 200만원이 넘는다 한다...
사진가가 맞닥뜨리는 고민이다.
상황에 따라 틀리겠지만,
인명구조의 상황 등 긴급을 요하는 경우가 내앞에 펼쳐졌을 때...
현실에 참여할 것인가... 아니면, 기록에 충실할 것인가...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