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리 셔터를 누르는 순간, 정신이 몽롱해져서 왜 이런 것들을 찍고 싶었었는지 까먹게 되고, 늘 눈길을 끌었던 그것은 단지 담배 사러 다니던 길가에 있던 일상적인 풍경으로 바뀌어지고 만다. 그런데 그 몽롱한 느낌이 좋아서 또 다시 별로 의미없을 줄 알면서도 그저 그런 눈길을 끄는 소재들을 찾아 사진을 찍고 있다. 2005년 4월
BeeJey
2005-04-15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