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소경 #3. 그리움. 터미널을 나오신 할머님... 한껏 굽어진 등에 한가득 짐을 얹고, 뒷춤엔 또다른 짐을 들고 바쁜듯 어디론가 서둘러 가신다... 멀리 시집가서 떨어져 살고있는.. 이제는 같이 늙어가고 있는... 생각하면 언제나 애틋하기만 한... 딸아이집엘 가시는 걸까...?? 그리움안고 찾아온 길.... 떠날땐.. 또다시 시작되는 그리움... (사진을 크롭하여 다시 올립니다)
노을진물결
2005-04-13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