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家 집에 오는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늘어지고 처량한 목소리... 패닉이 불렀던 '달팽이'란 곡을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 않는다. 당시에 꽤 인기를 끌었던 곡이었는데... 그냥 싫었다. 음주후 집에 오는길은, 나에게는 항상 힘들다. 붉어진 얼굴과 가빠지는 호흡, 감겨지는 눈... 2005년 4월 5일 종로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 Pentax *istDS / SMC M 50mm 1:1.4
바람이 부르는 노래
2005-04-11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