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 #2
길게 늘어진 개나리를 담고 싶었는데, 부산에선 찾기가 힘드네요.
혹시 아시는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
그녀와 8년 동안 데이트를 하면서 전국 유명 관광지는 안 가본 곳이 없는데,
정작 그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지 못했던 것이 이렇게 후회스러울 수 없습니다.
추억은 평생 남는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들은 흐릿흐릿 지워져만 가네요.
왜 사진이라는 취미를 좀 더 빨리 시작하지 못했는지,
기억속에서만 아련히 남아있는 수많은 추억들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사진과 함께 추억만들기에 전념해야 겠습니다.
그래도 봄이 오니 멀리 가지 않아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배경들이 널려있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