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만남 물구나무 서있는 녀석이 골목대장이구요, 그옆에 앉아있는 녀석은 제일 막내에요~ 노는 모습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재미있어 보여서, 그래두 아직 어린이들이지만, 사진찍겠다고 양해를 구하려고 누가 골목대장이냐고.. 묻자, 물구나무 선아이. "전데요~" 나 "그럼 너가 막내니?" 앉아있는 아이. "네.." 나 "사진한장만 찍어두 될까~?" 아이들... 서먹..서먹.. 어색어색... 1분~2분정도 흘렀을까... 금새 찍히는 재미를 느꼇는지.. 물구나무 서고 재미있게 웃어주고... 정말 고마운 아이들입니다.. 집에갈때가 되자, 더 찍어달라고.. 내일또오라고... 전철역까지 졸졸 따라오던 고맙고 즐거웠던 아이들 입니다... "고마워~~~"
밤의왕자
2005-04-08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