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집에 돌아가기 위해 건너야하는 육교. 이 육교만 건너면, 나를 기다리는 가족이 있겠지. 배고프다며 징징대고 있을 딸, 내가 재떨이를 가져다 주기만을 기다리는 남편. 그리고 나와 수다를 떨기를 기다리는 시어머님. 그래. 어서가자. 나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x초록x
2005-04-07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