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살 미대생의 감수성
마치 미대생이 그린 댓생과같이...
오래된 수동카메라로 찍어 직접 인화한 사진입니다.
어둑어둑한 암실에서 인화지를 약품에 담궜을때 서서히 나타나는 사진을 보면
마치 내가 그린 그림같다는 착각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필름카메라의 숨겨진 매력은 인화할때 서서히 나타나는
그 사진이상의 그림을 볼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잠시나마 미대생의 감수성을 느낄수 있는것같습니다. ^^
Minolta XG2
Rokkor-x 50mm
Y2 fi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