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이족 1월... 중국에서 만난 소수민족 뿌이족 아이들 입니다. Pentax SPII + 50.8 코닭 금백 (kodak gold 100) FDI 현상스캔 니트이미지, 포토샵 색상보정 이땅 대한민국 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각종 정보를 자유로이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개인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신의 원하는 바에 따라 자신의 신앙을 선택하고 가지고 누릴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옆에서 누군가가 아무리 외쳐대도 자신의 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길에서, 전철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며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크리스챤인 저도 그런 모습들이 가끔 별로 안좋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좋건 싫건 최소한 그정도의 선교 혜택(?)은 받아 보았고, 크리스마스가 원래 무엇인지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중국의 소수민족들은 그런 자유마저 교묘히 차단당하고 있는것이 오늘날 까지의 현실 입니다. 중국이 아무리 개혁개방의 물결 속에서 사회주의체제 내에 자본주의 경제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주요 도시들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나마도 도시민 정도만 그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개신교와 카톨릭을 비롯한 크리스트교 각 교파를 비롯한 세계 각국 각종 종교의 지도자, 선교사들도 그동안 중국의 다수민족인 '한족'에 대한 선교를 주로 다루어 왔었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교통,통신이 발달하지 못한 내륙의 변두리, 시골지역의 경우는 각종 변화의 물결을 비롯한 문화, 기술, 종교, 교육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자유에 의해서 종교를 거부한 것이 아닙니다. 크라이스트가 누구인지, 크리스트교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그것을 전하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신앙을 갖지 못한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한국에서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뻘건 십자가를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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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6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