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체풍을 담아오다.
모델 : H.J양(좌) 냉체(중) 길가던 할아버님(우)
냉체군이 노인사진을 찍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많은 날을 살아오신 분들의 삶의 이야기가 듣고 싶고...
별로 말 벗이 없으신 분들이 너무나 심심하고 외로우실 것 같고...
앞으로 얼마 살지 모르시는 분들을 떠나보내기가 아쉬워서가 아닐까...
이 사진을 보고 있는 나도 언젠가는 저 할아버님 처럼 늙어 홀로 오솔길을 걸으며 망중한을 달래고 있을 때
냉체군같은 친구가 나타나 말벗이 되어줄지 모르겠다....
사용렌즈 : EF 85mm F1.8
# 무보정 리사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