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을 노래하다
선유도
김광석을 노래하는 사람들...
91년 내가 중학교 3학년때 '사랑했지만'이 담긴 2집,
아직까지 나에 18번이 되어버린 그 노래...
사랑했지만...
키타하나 동전 한잎뿐...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흐린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서른즈음에...
거리에서...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아니었음을...
그의 주옥같은 곡들
통키타 반주에 목청터지게 부르던 그 시절...
언제어디서나 통키타 하나면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그의 노래...
96년, 더이상 그의 음악을 들을수 없게 되었지만
한국의 밥 딜런... 김광석
항상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엔 그의 노래가 살아 숨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