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아저씨..^^
촌놈이 처음으로 덕수궁에 가봤다..
덕수궁 앞에서 조각하시는 분을 보았다..
'사진을 찍어도 될까??'
'뭐라고 하시지는 않을까??'
이런 소심한 걱정은 아저씨의 밝은 웃음으로 사라져버렸다..
밝게 웃으시며..포즈를 취해주시던 아저씨..그리고 거기에 좋은 글귀까지 주시던..
난 무엇을 보았길래 카메라를 들여댔던 것일까..
조각??아저씨의 약간 불편한 오른손??그것도 아니라면..
참..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1년이 지났는데..아직도 그 자리에 계실지 모르겠네요..
F3hp+50mm..
Reala..